설현은 2012년 AOA로 데뷔해 올해로 벌써 데뷔 14년 차를 맞았습니다. 같은 해 드라마 ‘내 딸 서영이’를 시작으로 연기도 병행했고, 걸그룹 전성기를 지나 지금은 배우 김설현으로 확실하게 영역을 넓혔는데요. 특히 디즈니+ ‘조명가게’에서는 미스터리한 인물 이지영을 맡아 작품의 시작과 끝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소화했습니다. 작품은 공개 후 국내 디즈니+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월드와이드 TV쇼 부문 톱3에도 올랐으며, 설현 역시 “설현인 줄 몰랐다”는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힐 정도로 연기 호평을 받았습니다. 10대에 걸그룹으로 출발했던 설현이 30대에는 주연 배우로 또 다른 전성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셈입니다.
설현이 몸매와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 푹 빠졌던 운동은 클라이밍입니다. 2024년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일주일에 약 3번, 한 번 클라이밍장에 가면 5시간 정도 운동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는데요. 스스로 “거의 클라이밍 선수처럼 하고 있다”고 말할 만큼 강도 높게 즐겼고, 식단을 지나치게 제한하기보다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많이 움직이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클라이밍은 팔과 등뿐 아니라 복부와 하체까지 함께 사용해 벽 위에서 몸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전신 운동이라 근력과 균형감각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근력운동과 필라테스까지 더하며 운동의 폭을 넓혔습니다. 2025년에는 헬스장에서 112.5kg 무게가 설정된 운동기구와 함께 ‘오운완’ 인증 사진을 공개했고, 2026년에는 필라테스 캐딜락 옆에서 선명한 복근이 드러나는 운동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근력운동으로 전신에 충분한 저항을 주는 동시에 필라테스로 코어와 몸의 균형을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휴가 중에도 러닝과 수영을 하는 모습이 포착될 만큼 일상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편으로, 한 가지 다이어트 운동에만 의존하기보다 클라이밍부터 웨이트, 필라테스, 러닝까지 꾸준히 즐기는 것이 설현이 최근까지 보여준 관리법의 특징입니다.
“걸그룹 데뷔한 지 벌써 14년…” 30대엔 주연배우로 또 대박 난 연예인의 운동법

클라이밍은 벽에 있는 홀드를 잡고 자신의 체중을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상체 근력을 폭넓게 사용하는 운동입니다. 특히 손으로 홀드를 오래 잡는 과정에서 손가락과 전완의 힘이 필요하고, 몸을 위쪽으로 이동할 때는 팔과 어깨뿐 아니라 광배근을 비롯한 등 근육도 적극적으로 사용되는데요. 자신의 체중을 직접 지탱하고 이동시키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실생활에서도 활용되는 기능적인 근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벽을 효율적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팔의 힘만큼 하체를 제대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발로 홀드를 강하게 밀면서 무릎과 고관절을 펴고 다음 위치로 이동하기 때문에 엉덩이와 허벅지에도 지속적인 자극이 전달되는데요. 팔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리의 힘으로 몸을 밀어 올리는 방법을 익히면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활용하는 전신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클라이밍은 신체 협응력과 공간 감각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다음 홀드까지 어떤 손과 발을 먼저 움직일지 판단하고, 좁은 지지점 위에서 체중을 이동시켜야 하기 때문인데요. 손과 발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도 몸 전체를 하나의 동작으로 연결해야 해 단순히 같은 움직임을 반복하는 운동과는 다른 신체 조절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운동에 익숙해질수록 중량이나 반복 횟수 등을 조절해 근육에 새로운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저항을 이용해 운동하면 엉덩이와 허벅지 같은 큰 근육부터 등과 어깨까지 부위별로 체계적으로 단련할 수 있는데요. 충분한 영양과 회복을 함께 챙기면서 지속하면 근력과 근육량을 유지하고 탄탄한 체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클라이밍과 웨이트에 필라테스, 러닝, 수영까지 다양하게 활용하면 운동 자극이 특정 부위나 방식에만 치우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클라이밍에서는 자신의 체중을 다루는 능력을, 웨이트에서는 저항을 이겨내는 힘을, 러닝과 수영에서는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여러 운동을 즐기면서 꾸준히 활동량을 확보하는 습관은 체중 숫자에만 집중하기보다 근력과 운동 능력을 폭넓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