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은 1989년 제3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을 차지하며 처음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당시 19살의 나이로 화려한 미모와 173cm의 늘씬한 체형을 자랑했던 그는 어느덧 미스코리아 무대에 선 지 37년이 흘렀는데요. 최근 공개한 주얼리 화보에서는 블랙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길게 뻗은 실루엣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드러내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1971년생으로 올해 55세가 됐지만 당시 미스코리아 시절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우아한 분위기와 변함없는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고현정이 과거 체중을 관리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방법은 의외로 단순한 걷기였습니다. 별도의 운동센터에 의존하기보다 매니저와 함께 한강변을 걸었으며, 한 번 걸을 때 약 2시간 30분씩 꾸준히 움직였다고 알려졌는데요. 실제로 걷기를 생활화한 뒤 체중뿐 아니라 몸 상태도 좋아졌다고 전했고 식이조절도 함께 병행했습니다. 짧은 시간 강도 높은 운동을 몰아서 하기보다 오랫동안 걸으며 자연스럽게 활동량을 확보한 것이 고현정이 몸을 가볍게 만들 때 활용해온 대표적인 관리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운동에도 도전하며 관리 방법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올해 강민경의 유튜브에 출연한 고현정은 운동을 제대로 한 지 20년 가까이 된 것 같다며 자이로토닉 수업에 참여했는데요. 아치웨이와 풀리 타워 같은 기구를 이용해 몸을 길게 뻗고 회전시키는 동작을 소화한 뒤 요가와 발레, 웨이트를 한꺼번에 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과거에는 걷기처럼 부담 없이 오래 할 수 있는 활동을 즐겼다면 최근에는 유연성과 근력을 동시에 자극하는 운동까지 새롭게 경험하며 자신의 몸에 맞는 관리법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미스코리아 나온 지 벌써 37년…” 55세에도 그 시절 미모 떠올리게 하는 여배우 운동법

걷기는 운동 강도가 비교적 높지 않으면서도 오랜 시간 지속하기 쉬워 하루 전체 활동량을 늘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일정한 속도로 충분히 걸으면 하체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에너지 소비량도 자연스럽게 증가하는데요. 체력에 맞춰 거리와 시간을 조절하기 쉬워 운동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도 꾸준한 체중 관리 습관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장시간 걷기는 심폐 체력과 하체 근지구력을 서서히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허벅지와 종아리, 엉덩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면서 오랫동안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데요. 강한 운동을 짧게 끝내는 것과 달리 일정한 움직임을 오래 유지하기 때문에 기초 체력을 쌓고 쉽게 지치지 않는 몸을 만드는 데 유리합니다.

자이로토닉은 척추를 굽히고 펴거나 회전시키는 입체적인 움직임을 반복해 몸의 가동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상에서는 앞뒤로 움직이는 동작이 많은 반면 자이로토닉은 원을 그리거나 나선형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다양하게 활용하는데요. 굳어 있는 척추와 어깨, 골반을 여러 방향으로 움직여 유연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만드는 데 효과적입니다.
아치웨이와 풀리 타워 같은 기구를 활용하면 단순히 몸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저항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근육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팔과 다리를 길게 뻗는 동안 복부가 중심을 잡고 등과 어깨, 엉덩이 등 여러 부위가 동시에 움직이는데요. 유연성과 근력을 함께 자극해 몸의 움직임을 개선하면서 전체적인 라인을 탄탄하게 다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걷기처럼 지속하기 쉬운 유산소 활동에 자이로토닉처럼 근력과 유연성을 사용하는 운동을 더하면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걷기로 활동량과 지구력을 확보하고 기구 운동으로 코어와 관절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관리하는 방식인데요. 운동 종류를 한 가지로 제한하지 않고 몸 상태에 맞게 조합하면 체중뿐 아니라 근력과 유연성,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데 유리합니다.









